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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봄입니다...산마늘이 이만큼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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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4-03-17 11:50 조회2,2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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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날이 너무 좋습니다.
여심을 흔드는 따스한 봄날...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날...

"열심히 일 한 당신 떠나라~~~"
지난 겨울 너무 열심히 놀았던 터에 차마 떠나지는 못하고...

주말에는 산마늘 밭에 풀을 매 주었습니다.

농사일이란것이 내  맘먹은대로 착착되면 좋겠는데...
어디서 어떤일이 튀어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네요...

혼자의 생각으로는...
언제 뭐하고 언제 뭐하고..
이러면서 계획을 잡았건만...
날이 안 도와주고, 갑자기 나보다 더 급한 부름에 달려가고 하니...

생활의 모토가 " 할 수 있는일은 미리미리 하자" 이건만...
올 봄에도 일에 쫒겨야 할 듯...

다음주에나 올것 같았던 버섯종균도 지난 금욜 도착했다는
문자가 오고....

일단 마늘밭 구멍은 다 뚫어주었고...
산마늘밭 풀매는것 반정도 남았고...
버섯 종균넣고...
요것들을 다 해야 주말에 있을 아버지 기일에 맘 편히 다녀오겠지요..

올해 우리 산마늘들은 어느분의 식탁위를 장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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