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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농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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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0-02-18 14:23 조회3,7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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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농사의 시작이다.

1년생작물중 가장 농사기간이 긴것이 고추인것 같다.
파종을 2월에 하여 수확, 뒷마무리가 끝나는 11월까지....

올해는 고추의 파종이 늦다
예년에는 2월10일경에 하였는데, 올해는 구정에 시댁에 다녀오느라
파종시기를 늦추었다.

파종이 늦어서, 평년과는 달리 고추씨 촉을 틔워서 파종을 하였다.
촉이 나와있으니, 포트에 넣기가 더 힘들었지만 2-3일정도 단축의 효과가 있을듯..

촉을 틔워서 하다보니, 포트에 상토를 넣는작업도 미리 해놓을수 없었다.
혹여라도 상토가 말라 촉틔운것에 영향을 줄까봐서..
그러다 보니 상토를 넣어가면서 촉에 신경쓰고 할려니
평소의 2배이상이 소요되는듯 하였다.

아무래도 해담아빠랑 둘이서는 힘들것 같아
청기에 계시는 지인과 같이 하였다.
첫날 도와주신 덕분에 오늘은 오전에 마칠 수 있었다.


모종자리 전열선깔고 준비해 둔 모습




두명이서 열심히 포트작업중.





촉 나와 있는 모습 보이죠...




서서히 포트는 쌓여가고...




완~~성~~~




어제(17일)작업한 고추씨는 14일에 싹틔우기시작한것들인데, 오늘 작업을 하기에는 잔뿌리가
많이 나와있어 그냥 모판에 부어 가식하기로 하고.
혹시 부족할까봐 15일에 구입하여 싹틔우기 시작한것만 오늘 포트작업하였다.
싹틔우기 시작하고 3일후에 작업을 다 해야 할것같다.

내년에는 하루만에 다 못할것 같으면 두차례에 걸쳐 싹을 틔워야 할 듯....

농사의 절반이 모종농사라 하는데,
잘~~자라서 올해 농사 풍년이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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