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갑니다...

올해 고추 심을밭에 주인인양 한가운데 있는
삼채....
이사를 가야합니다..

작년에 10키로 심었는데  번식이 잘 되네요.

네이버씨에게 물어보면...
거의만병통치약인 삼채...

그중에서도 고혈압에 효과적이라하는데..
향은.마늘같기도 하고 부추같기도 하고...



어제는 이것 저것 삼채요리(?)를 해봤는데...
그닥..확 땡기는것은 없다는..

쓴맛이 강하고 식감이 질긴느낌..
간장 장아찌를 담아 뒀는데 맛은??

작년에 뿌리를 자르고 심고...남는 뿌리는
말려서 고추장에 버무려 놓으니.
맛에 대하여는 호. 불호가 극명함...

그나마 고추장에 버무린것이 그나마 맛이 
나은 듯...

올해는 부추처럼 올라오는 잎들 장아찌 담아봐야겠어요..



오늘 캐면서 알게 된 것...
저것들이 산마늘처럼 분주가 된다는 것..
산마늘을 보면 싹이 올라오는부분에 
섬유처럼 된것이 감싸고 있는데.
이것 역시....
그래서 그런지 산마늘 냄새도...



근데....이사하고도 많이 남을 듯 한데...
우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