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갛게 익은 고추를 보니,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아직 수확하여 말릴 준비를 못했는데...

고추는 빨갛게 물들어가고....

급하게 건조기부터 세척합니다.

고추를 수확하여 건조하는 중간 중간 세척은 하지만...

1년가까이 멈춰있던 건조기를 가동할려면..

미리 이것 저것 챙겨야 하지요...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조기 대청소..

채반 전부 들어내고 구석 구석 청소를 합니다.

청소된 건조기를 보니, 빨리 밭으로 가고 싶네요...

올해는 날씨가 좋아서 건조기를 덜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작년에는 수확하고 나면 비, 비, 비....

건조기 기름값도 많이 들었는데...

올해는 그렇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