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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0]유기농 산마늘(명이나물) 수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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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6-04-11 09:48 조회2,8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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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마늘 수확중입니다.

성질 급한것들은 벌써 꽃대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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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산마늘을 수확한 밭입니다.

산마늘은 보통 잎이 2개가 자란답니다.

아~주 간혹....3잎 짜리가 있기는 하지만요...

 

그렇게 두잎중에서 한잎만을 뜯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한잎이 꽃대를 만들어 씨를 품고,

 뿌리의 세력을 키우기 때문이지요..

 

만약 채종하지 않을것 같으면

두잎을 모두 뜯어도 되겠지만...

그렇게 하면 아무래도 뿌리도 약해지지 않을까 싶어..

딱 한잎만 수확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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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아직 수확하지 않은 쪽이구요..

 

산마늘은 씨를 파종하고나서 5-6년이 걸려야 한잎을 얻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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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생이 이 정도입니다.

앞으로 3년은 지나야 한잎이라도 건질 듯 합니다.

 

산마늘은 씨로도 파종하지만...

뿌리로도 번식이 가능합니다.

 

7-8년생 산마늘을 캐보면...

마늘쪽처럼 산마늘뿌리가 분주 되는것을 볼 수 있답니다.

 

그럼 그렇게 분주하여 다시 3년정도 후에 다시 분주 하고요...

분주 역시 시간이 많이 걸리는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다보니, 산마늘가격이 쫌~~많이 쎈편이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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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산마늘 수확입니다.

산마늘은 수확 후 예냉을 하여서 택배를 보내야 해서...

한꺼번에 수확하지 못하고...

몇차례에 걸쳐서 수확을 합니다.

 

아직 저온저장고가 없다보니 불편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이번주 수욜 국회의원선거일로 공휴일이다 보니

띄엄 띄엄 수확해서 배송해야 한답니다.

 

생물이다 보니 다음날 꼭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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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산마늘 구입을 하고자 하시는 고객님이...

작년에 오대산쪽의 산마늘을 구입했는데,

한장이 사람 얼굴만해서 먹기 불편하더라고....

잔잔한것을 보내달라고 하는데....

 

그 분께 주문을 받지를 못했습니다.

그렇게 어떤분께 골라서 보내드리면 다른분에게

피해가 될것 같아서요....

 

그런데....오늘 마늘을 정리하면서 보니...

굳이 고르지 않아도 될만큼 잔잔한것들이 많~~이 있네요...ㅎㅎㅎ

 

사실 농가의 입장에서보면, 이왕 한잎밖에 수확 못하는것..

잎이라도 키워야 생산성이 높아지지요...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보통 쌈을 싸먹을때 한장으로 싸먹기에

한장이 크기가 딱 한잎정도이면 금상첨화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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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봉지 500그램입니다.

 

작년에는 평균 120장 전후이었는데...

올해는  평균 150장 정도 이네요...

 

조금 더 키워 다음주에나 수확을 시작할껄~~~

퇴비라도 듬뿍 줄껄~~~하는

간사함이 마음에 들어오려고 하는것을 헛웃음으로 날려보냅니다.

 

산마늘 주문하신 님~~~

조금만 기달려 주이소....

내일부터 순서대로 배송합니다..

 

작년에는 일반택배로 보내 마음 고생을 하였답니다.

월욜 보내었는데, 수욜 도착하는 바람에....

다행히 산마늘은 신선한 상태로 도착은 하였지만...

 

그래서 올해는 우체국 택배로 갑니다...

 

혹시, 산마늘이 필요하신분들은

지금 주문하셔도 될 듯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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