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01]양파밭 풀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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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6-05-02 10:21 조회2,0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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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풀. 풀. 풀들이여...
온갖 풀들이 서로 키재기를 하려는지..
조그마한 빈틈만 보이면 여기저기로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산 속에 심어서 야생동물피해가 걱정되어 목책기에..
밤, 낮으로 라디오를 틀어 놓고 있습니다.
해담아빠 몇일에 한번씩 양파밭을 다녀오는데..
며칠전부터 풀 뽑아야 하는데, 하는데...
사실, 평소 같으면 고추밭 준비에 여념이 없겠지만...
올해는 잦은 봄비에 트랙터가 밭에 들어가지를 못하는
상황입니다.
비가 많이 온 탓도 있지만...
아랫쪽 밭을 평판 작업을 좀 하느라.
포크레인으로 건드려 놓았더니
더 심하네요...
내일저녁부터 비소식이 또 있어
고추밭 장만은 못하고
오늘은 양파밭으로 갑니다...
좀 깨끗해진 모습이 보이나요???
저 조그마한 구멍으로도 삐집고 올라오느라
수고했을 풀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내가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네요..
오늘 2명이서 꼬박하였지만 10줄중에서 4줄...
내일은 해담이 운동회 다녀와야 하고..
그럼 비올텐데...
그럼, 또 밭에 못들어올것이고...
언제나 다 뽑을까나?
이번에 다 뽑고도....
3번정도는 더 해줘야 할 듯 한데...
하긴....저 풀들보다 우리 고추심어야 하는것이
더 걱정이랍니다.
제발...모레 예고되어 있는 비가.
조금만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 참. 참....
우리 올해 양파 20,000주 심었습니다.
크기가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20,000주...
많은 사랑 바랍니데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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