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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찜통더위에도 하우스에서 고추곁순 뜯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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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6-06-03 16:31 조회1,5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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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가 개벽을 할 일이 생긴 듯합니다.

아침잠이 너무도 많은 해담엄마....

 

며칠전부터 새벽에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예전에....출근을 할때에도

출근 30분전까지 잠을 자야하고

 

저녁에는 늦게 자더라도

아침에 평소보다 잠을 못자면

하루종일 우울하였는데..

 

얼마전부터 새벽에 잠을 깨서는 뒤척 뒤척...

 

노인들은 아침잠이 없다고 하던데??

그럼 나도 이제 늙은것인가???

 

며칠 고민을 하며, 뒤척이기만 했는데..

 

그래....살아가는 인생에서 생리현상이라면

어쩔수 없다...생각하면서.

 

때이른 폭염으로 낮에 일하기도 힘든데

차라리 새벽에 하자...

 

마음을 먹고는 새벽에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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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곁순 제거작업입니다.

통풍이 잘되게 하고,

옆으로 가는 영양분을 윗쪽으로 보내면,

마지막 고추까지 크기가 일정하다 하여

곁순작업을 합니다.

 

지난번 1차때는 빨리 끝내었는데...

이번에는 고추도 1, 2과까지 제거를 하면서 하니

많이 더딥니다.

 

새벽에 시작하여 오전 11시정도까지 해야 겨우 4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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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소쿠리에 받쳐는 여기저기 나누어주고

데쳐서 고추나물도 해 먹었습니다.

 

방아다리고추는 된장에 콕 찍어 먹고...

 

고추순나물이 있으니 며칠째 반찬도 안하고 있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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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소쿠리에 받쳐서 하다보니

속도가 나질 않습니다.

 

나누어 먹을 몇군데에 보내고 나서는

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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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지만

너무 아깝습니다.

 

우야노....

다 먹을수도 없고...

 

고추순을 말려 판매해 보라고 하는데..

몸의 한계로 그것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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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추순을 따는 동안

해담아빠는 고추 유인줄을 매고 있습니다.

 

올해는 정말 열심히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 중입니다.

 

3분지(방아다리 위 2번째분지) 정도의 높이에서

그물망 한개에 1주씩 들어가게 했는데..

간격이 너무 넓어서

 

윗쪽에 다시 유인을 하고 있습니다.

고추 3번째 줄 정도의 높이에 벌써 유인줄만 7번째(6번과 7번째는 같은 높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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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해와는 달리 온 정성을 쏟고 있는데.

이 정성을 알아 줄지???

 

알아 주리라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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