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12]산마늘씨 갈무리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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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7-08-14 10:43 조회1,5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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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늘씨입니다.
보통은 씨를 채취하자 마자
바로 밭에 뿌리는데..
일부는 여기저기 나눔하고
나머지는 산마늘씨 판매해 볼까 하고
거두어 말렸습니다.
말려서 정선하니 겨우 저만큼...
총 260그램정도 나왔습니다.
별모양이라고 해야 하나?
씨방이 삼각형모양에 까만씨가 하나 하나 들어 있습니다.
저것을 바로 땅에 뿌리면 발아가 더 잘되지요.
그래서 필요로 하는 친구들에게
나누고...
아무래도 판매를 하려니
저 상태로 판매 불가인지라...
햇볕에 말리는데...
생각외로 잘 안 마르더군요..
거의 한달을 말렸는데도
씨가 씨방에서 다 빠지지를 않더군요.
지난번 우퍼 quentin 이 고른다고는
하지만...쉽지가 않습니다.
오늘 혼자서 씨와 껍질을 분리하였지만
역시나 어렵더군요.
그래서....마지막 수단으로
동네 할머니께 SOS...
키질을 부탁하여 1차 키질로 껍질을 날리고
2차로 할머니랑 둘이서
손으로 다 골랐습니다.
역시나 사람 손이 보배입니다.
산마늘 씨 말린다고 늘어 놓은것을
치워야 할것 같아서 오늘 정리를 하였지만.
씨방에서 빠지지 않고 있는것들도
제법 많아서 껍질을 모았습니다.
양파망에 얇게 깔아서
저것을 땅속에 넣고 위에 흙만 덮어주면
산마늘씨 파종 끝....
아마도, 내년에 저곳에서도 제법 올라올 듯 합니다.
땅에 씨만을 뿌릴 경우..
다음해 바늘처럼 올라오는 산마늘씨를
찾기가 힘이 든데..
저렇게 하면 내년에 양파망만 들어올려
옮겨심어 주던가.
아님...2년 정도 그 상태로 관리 한 후
옮겨 심어 주어도 된답니다.
아...그나 저나
산마늘씨를 판매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팔아버려야 하는데...
누구에게 얼마에 팔까나???
고민이 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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