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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4]유기농고추의 새로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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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8-06-11 10:04 조회1,3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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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밭에 깨가 있으면 
깨는 풀이 된다.

깨밭에 콩이 있으면
콩은 풀이 된다...

그런데....
올해 우리 유기농고추밭에는
중간 중간 옥수수가 자리를 잡고 있다.

why?
왜?
직접해보지 않아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고추에 붙는  목화진딧물, 복숭아혹진딧물들이
고추보다는 옥수수를 좋아 한다고 하여..
고추 중간 중간 옥수수를 심었다.

매번 진딧물로 고생을 하여.
올해는 진딧물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게다가 올해는 모종에서부터 진딧물과 총재벌레로
바이러스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기도 하고..

여튼...몇년전까지만 해도
진딧물은 거의 신경쓰지를 않았는데.
갈수록 진딧물로 인한 피해가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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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추를 3번에 나누어 심다보니,
고추의 생육상황이 제각각이다.
골주만 남은 하우스의 고추 곁순제거 시기를 놓쳤다.
지난달 부산을 2번이나 다녀오고 했더니...

어제부터 고추곁순뜯기 작업 시작..
근데. 혼자서 하루종일 600주 곁순뜯고는
저녁에는 "아이고, 아이고..."
날이 더웠는데도 마음만 급해서
계속일했더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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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다리 밑부분을 시원하게 이발을 해 줬더니.
기분이 개운하다...
근데.....하루에 전체의 1/20도 못했는데..
그럼 20일이나 걸리남???

저녁반찬할 요량으로 곁순을 모으면서
했더니, 속도는 더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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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추곁순나물도 먹었으니.
내일부터는 걍...뜯어서 버려야지..
그렇지 않으면 20일은 걸리니...

저것들을 모으면
이웃과도 나눠먹고 데쳐서 냉동실 에 
넣어두면, 두고 두고...
반찬을 할 수 있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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