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온 비닐을 벗겼는데.

풀이 저만큼씩이나 자랐다.

평소에는 3월25일경이나 되어야

보온비닐을 제거하였는데.

올해는 날이 따뜻하여

비닐속에서 뜨는것 같아 벗겼더니

명아주를 비롯하여

풀들이 쑥쑥..

1차 제초작업은 슬렁슬렁하면 되었는데

오늘은 무려 3시간씩이다.

작년에 씨앗을 묻어둔 산마늘은

바늘처럼 올라오고 있다.

오늘 나도 사진을 저리 찍었는데.

작년에 산마늘씨 가져간 지인에게

연락이 왔네.

싹이 올라오는데, 옮겨심을까요?

하면서...

그냥 내년이나 다음해까지 뒀다가

옮겨 심는것이 낫다고 얘기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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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밭주변을 다니면서

뭘 해줘야 할지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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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리밭도 풀 뽑아야하고.

아스파라거스는 어찌되고 있는지.

가 보지도 못했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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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풀이 많은것 같다.

아무래도 올해는 고생 좀 할 듯...

해담이는 어제 공장주변 정리하는데.

어거지아닌 어거지로 도와주더니.

오늘은 자진해서

저녁을 해 주겠단다.

짜장밥으로..ㅎㅎㅎ

올해는 인삼씨와 인삼모종을 구입하였다.

인삼씨 1키로.

모종 1년생 750g

삼씨는 파종기로 심으면 될 듯한데.

저 모종...누가 다 심을까??

갯수로는 800개 정도 된다는데...

난, 못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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