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터를 잡은것이 2003년입니다.

3년동안 묵은밭을 구입하여 농사를 짓기

시작하였기에 2000년부터는

어떠한 화학적인 요소가 투입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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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많은 분들이 유기농업이 어렵다, 안된다..는

말씀들이 많지만....농사의 기본은 밭입니다.

밭이 그만큼 건강하고, 자생능력을 가진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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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병해충이 심하지 않은 작물은

유기농이랑 일반관행농이랑 다른것이

없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기본적인 땅이 다르기에

한해 화학농약을 안한것이랑은 차이가 있답니다.

저희는 유기농고추가 주작목입니다.

고추가 워낙 손이 많이가는 작물이라

다른 작물들은 최대한 적게 할려고 하는데

농부가 땅이 노는것은 볼수가 없어

이것 저것 심어 보았습니다.

마늘, 무우, 레드비트, 적콜라비

한줄씩 심어서 수확을 시작 하려 합니다.

무우란 작물에 대하여는 크게

설명드릴것이 없을것 같네요.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이 사용되는 품목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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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가지...

지금 저희가 판매하는것은 봄무우입니다.

2월28일 파종하여 수확하는 봄무우는

가을,김장무우보다는 덜 단단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래도 이 시기에 무우를 검색하신다면..

그 정도는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작년에 처음 비트를 심어보고,

올해도 조금 심었습니다.

비트는 생으로 드셔도 되고.

말려서 차로 드셔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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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 드시는것이 힘드신분들은

말려서 차로 드시면 거부감이 훨~~

없으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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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즘 비트는 색을 내는곳에도

많이 사용된답니다.

색감으로는 따라 올 것이 없지요...

비트를 넣은 무우초절임도 좋구요.

사과랑 당근을 같이 갈아서 만든

ABC쥬스로도 좋습니다.

콜라비는 무우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식감과 맛을 가지고 있답니다.

콜라비로 깍두기를 담으셔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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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것들이 20여년간

화학적인 농약과 비료가

투입되지 않은 건강한 밭에서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