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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콩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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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0-10-17 10:45 조회3,3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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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콩농사는 엉망인 듯하다.

콩의 잎은 무성하고, 좋은데...

9월초순까지만 해도 여태껏 농사중 가장 농사가 잘되었다고 생각을 하였다.

콩밭에 노린재가 많아 걱정은 하였지만...

 

9월 중순...

해담아빠 콩밭을 보고오더니...콩의 꼬투리가 전부 비었단다...

처음에는 노린재때문인가 하였는데...

여러사람의 말을 들어보니, 콩꽃이 필 당시 날씨이상으로 수정이 안되어서 그렇단다.

우리집뿐만 아니라 콩농사 잘되었다는 집이 없다...

 

메주콩은 지금쯤이면 잎이 노랗게 되면서 떨어져야 하는데,

아직 콩잎의 색깔도 시퍼렇고 잎이 떨어질 생각을 안 한다...

생각같아서는 그냥 갈아엎고 싶은데...

콩밭은 비닐멀칭을 해 놓았기에 갈아엎지도 못하고 콩을 베어야 할것 같다.

그러면 얼마가 나올지는 모르나, 털기는 털어야 겠고...

종자나 나올지 의문스럽다...(율무는 종자용으로 몇개 베고 나머지는 갈아엎어버렸다)

 

올해, 농사가 전반적으로 흉작이다.

고추도 작년의 반밖에 수확못하고.

수수도 제대로 영글지 못하고

율무도....콩도...

땅콩은 그나마 좀 영글은것 같고...

고구마도 안좋은것 같다 하고...

야콘은 어떨지?????

옛날같으면 보리고개를 걱정해야 할 듯....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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