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4일.

야콘 묘상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평소에는 고추파종 후에 연이어서 묘상을 만들어 주었는데...

난  나대로 바쁘고, 해담아빠는 다용도실 내부 미장작업과 타일작업...기타 등등으로

바빠서 하지를 못하다가,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 마음을 먹고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근데, 오랜만에 하는 일(?)인지라 너무 힘이 드네요.

하우스에 묻어 두었던 야콘뇌두를 꺼내어 다듬고 하여 묘상을 만들었답니다.

먼저 검은비닐을 깔고 상토를 한겹 깔고, 뇌두를 늘어 놓습니다.

비닐을 까는 이유는 땅바닥에서 올라오는 풀에대한 대책이랍니다...

그런다음, 뇌두위에 상토를 뿌려주어도 되지만, 올해는 왕겨를 뿌려주었답니다.

싹이 올라오면 올해는 가식을 해 줄 생각이랍니다.

하우스에 들어왔으니, 고추는 얼마나 자랐는지 인증샷~~~

2월 10일 직파한것들인데, 제법 많이 자랐지요???

앞의 것들은 노지용으로 2월에 직파한것들이고, 뒤에 좀 큰것은 하우스용으로 1월에 모종을 낸것이랍니다.

20일정도 빠른것인데 많이 차이가 나 보이지요???

이제, 저것들이 밭에 나가는 5월까지  잘 자라도록 하루에 3번이상 하우스를 들락거리며 사랑을 주어야 겠지요...

그동안은 여러가지 밭 준비를 해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