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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늘농사는 잘 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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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1-03-31 11:14 조회4,1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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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09년, 가을)에는 마늘을 심지 않았었고,

올해(2010년, 가을)에는 단양에서 씨마늘을 구하여 심었다.

 

재작년, 그러니깐 2008년에 파종하여 2009년에 수확하는것은 고자피파리의 피해로 농사가 안좋았다,

게다가 2009년 수확할 시기에 집 지붕작업하느라 수확시기를 놓쳐 그나마 수확양은 얼마 되지를 않았었고...

 

마늘이 잘되어서 종자값도 갚아야 한다. 농사 잘 지어서 씨마늘값 갚으라고 하시면서 그냥 보내주셨는데...

 

농사라는것이 하나 심으면 몇십배의 수확을 내는것이 보통이지만, 마늘은 보통 6배...

6쪽마늘 한통을 쪼개어서 심으면 1쪽이 한통이 되므로....

수학적인 계산이라면 5접*6= 30접이 되어야 하는데, 과연 가능할까????

 

현재까지는 괜찮은 듯 보이는데......5월즈음에 나타나는 파좀나방만 잘 물리친다면....








3월28일 월요일....

마늘구멍을 뚫어주었다.

몇해...마늘 농사를 지어보니, 풀이 문제다. 제초제를 할 수도 없으니 정말 어렵다....

물론 다른농사 역시 마찬가지로 풀이 문제지만, 마늘은 더 한것 같다.

보통 마늘을 심고, 흰비닐을 씌워 월동을 한 다음 구멍을 뚫어준다.

그런데, 그 흰비닐밑으로 풀들이 올라오는데, 정말 바늘구멍으로도 숨통을 틔운뒤 비닐을 들고 올라올 정도가 된다.

그렇게 풀들은 자라서 마늘을 감싸고 있다.

그러면 마늘수확할때는 풀들뿌리속을 헤집어야 마늘을 찾을 수가 있다.

 

그래서 올해는 작전을 바꾸었다.

먼저, 검은유공비닐을 깔고, 마늘을 심고, 흰비닐을 덮어서 월동 후, 구멍을 찢어주기로....

그럼 마늘포기사이에서 올라오는 풀만 잡으면 될것 같다는 약간의 잔머리...

과연 성공할 지는 몰라도....

 

 

올해부터는 사과도 수확을 해야 하는데....문제가 발생하였다.

2008년에 처음 사과를 150여주 심었는데, 그동안 제대로 관리도 안해주었더니 엉망이 되었다.

사과나무 수형은 지금이라도 잡아주면 될 듯한데...

사과나무를 갉아먹는 벌레가 있다.

벌레가 나무속을 갉아먹는데, 방법이 없다.

살충제를 사용할 수도 없고.....동네어르신들은 약을 치라고 하시지만...

그럴 수는 없다...

 

우리밭에는 살충제성분을 뿌릴수도 없고, 뿌리고 싶지도 않다.

해담아빠는 사과도 유기농에 도전하고 싶다고 한다.




사과나무 전지하다가 몇마리를 잡았다...

요놈들을 어찌 해결해야 할 지....난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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