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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늘 옮겨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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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1-12-04 18:37 조회3,5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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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던 해..2005년 겨울 산마늘 모종 1,000주를 구입하여 심었다.

그 당시, 모종의 상태가 별로 좋지를 못하여서 그런지 그 해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반이상이 없어져 버렸다..


그리곤 2007년, 2008년 두차례에 걸쳐 옮겨심은 산마늘들이 이제 겨우 본전을 회복한것 같다.

지난번 옮겨심을때...

도저히 풀을 감당할 수가 없어 검은비닐을 멀칭한 후, 구멍을 뚫어서 심었는데,

3-4년이 지나니 분주를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다.


유난히도 따뜻한 11월...

산마늘을 옮겨심으러 가서 보니

따뜻한 날씨 때문인지 촉이 올라 오고 있었다.

이런 상태에서 옮겨줘도 될런지는 몰라도...




한 주 심은것을 캐보니....저렇게 많이 분주가 되었다.

뿌리들도 얼마나 실한지....




한덩어리에서 최대 13주까지 분주가 되었다.

뿌리가 땅속깊이까지 들어있었는데, 얕게 옮겨심어도 될런지 걱정스럽다.




흑색 유공비닐을 이용하였다.

산마늘 전부를 옮겨 심을려고 했는데, 이 겨울 꾀도 나고 불안하기도 하여

반만 옮겨심고, 나머지는 내년 봄에 다시 옮겨심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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