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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종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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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2-03-10 17:29 조회3,7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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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던해부터 봄이면 표고버섯 종균을 접종합니다.

작년이랑 재작년은 집짓는 휴유증으로 하지를 못했더니,

작년가을부터 버섯나오는 양이 급격히 줄어서, 올해는 바빠도 하기로 하였지요.


보통 표고버섯 종균은 연초에 산림조합에 신청을 하면 3월말이나 4월초에 나오는데,

올해는 좀 빠르게 나왔네요.


어제, 금요일에 받아와서는 오후부터 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번까지는 성형종균이 아닌, 그냥 병에 들어있는것을 신청해서 사용하였는데,

올해는 병에 들어있는것이 나오지를 않는다네요.


성형종균과 병종균의 차이는....

성형종균은 버섯목에 구멍을 뚫은 후 넣기만 하면되어서 작업이 용이하지요.

하지만 병종균은 통째로 들어있는 종균을 구멍에 알맞게 넣고, 마개를 따로 해야해서

작업은 더디지만, 성형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여 많은양이 아닐때에는 병종균이 더 낫더군요.


또 하나, 성형종균은 구멍깊이를 딱 알맞게 뚫어야 하는데,

병종균은 뚫린깊이만큼 종균을 넣으면 되니, 서로의 일장일단이 있답니다.


성형종균 1판에 500여개입니다.


이곳 영양지방에서는 보통 산조 302호 접종을 많이 하던데, 책자를 보면 502호가 저온성으로

품질이 더 좋다하여 매년 502호를 접종하고 있답니다.


바구니에 조금씩 종균을 담아서는..


구멍에 하나 하나 넣어주면 되지요.....병종균보다 좀 비싼감은 있어도 작업속도는 엄청 빠르더군요..


종균이랑 버섯목이랑 접착이 잘 되어야 해서, 한번씩 눌러줍니다.

어제, 오늘 날이 너무 추워 장갑을 꼈다가 벗었다가...끼면 작업이 힘들고, 벗으면 손 시리고...


두어시간 작업한 양이네요.....내일 오전까지 작업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저렇게 해서...산으로 옮겨 차광막을 덮어두었다가 내년 봄에 버섯목을 세워준답니다.

그럼....내년 가을부터 맛난 버섯이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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