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하순에서부터 8월중순까지 폭염으로 온 나라가 들끓더니..
이제는 폭우피해로 시름을 앓고 있습니다.

올해...
고추농사 넘 힘드네요.

고추를 심어놓고.....
한달가량 가뭄에 타 들어가더니..
7월 초,중순 장마로 가뭄을 해소하는 듯 하여, 한숨을 돌리니...
장마가 끝나고는 전국이 34도를 웃돌며 땅이 말라가고
농작물이 타 들어가는 현상까지...

그러곤 또다시 전국이 비 피해를 입고 있답니다...

이곳, 영양은
올해 고추에 괴저바이러스가 만연하고 있답니다.
7월 짧은 장마로 탄저는 비켜가는듯 하였는데...
바이러스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랍니다.

그리고 6월의 가뭄으로 평년보다 고추의 작황이 좋은 상황도 아니구요...

폭염으로는 고추가 말라가고 있구요...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하여 보면...
올해 고추 수확량을 전혀 예측불가능 입니다.

수확을 하여 건조를 한다고 하더라도, 소비자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양이 얼마나
될지도 가늠을 할 수가 없구요.

이런 상황인지라...올해는 고추 판매를 좀 미루어야 할것 같습니다.
수확하고 건조하고, 선별하여 대충 판매량을 가늠하여야 실수를 하지 않을 듯합니다.

지난 7월까지 진행된 예약 물량은 정상적으로 배송이 될것입니다.
물론...배송은 9월말 10월초가 되겠지만서두요...

참...한가지 더 붙이자면...
현재, 올해 고추판매가격을 결정하지 못하였습니다.

아직 고추가격이 많이 유동적이고하여, 고추가격이 안정되는 9월초순이나
가격은 결정할것입니다.

저희 홈페이지를 찾아주시는 모든 님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  8. 16....해담는집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