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낸다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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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는 집 작성일23-04-17 09:51 조회1,5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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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한번씩 한번씩...
생각이 든다...
살아가는것이 무엇인지...
예전에...내가 젊었을적에...
나보다 1살 많은 이종언니가
결혼 후, 우울증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
근데...
그때 나는 이해를 하지 못하였다.
요즘처럼 우울증에 대한
공감을 하는 분위기도 아니었고..
일종의 부자병이란 생각이 지배적일때 이었다.
물론....
요즘은 그런 생각들이 많이 없어졌지만...
아직도 주위에 그런분이 없어서 그런지
이해도가 떨어지는것은 어쩔수 없다.
그런데...간혹...
내 자신을 한번씩 뒤돌아본다.
한번씩...한번씩...
왜 이렇게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딱히...이렇게가 나 자신도 이해가 되지를 않지만...
엄청난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아직은 거미줄은 치지 않고 있고.
(물론...내년에 해담이가 대학을 가게되면 경제적 사정이
어찌될지는 모르겠다.
아니...올해 농사상황에 따라 정말 힘들어질지도 모르겠다.
작년에 흉작이라...)
그렇다고, 보통 사람들이 볼때
속을 뒤집는 아이도 신랑이 있는것도 아닌데..
한번씩 그런 생각이 들때면..
이게 우울증??
하는 생각을....
갱년기이어서 그런가?
아직은 먹고 살기위해
주변을 여유있게 돌아볼 상황이 아닌데...
젊었을때 생각한 할일없으니..
부자들병인 우울증이 생기지 하였는데...
내 상황이 그런것도 아님에...
이런 생각들이 드는것은 나의 생각이
한~~참 부족했다는 말이겠지..
ㅠㅠㅠ
한달에 한번씩 걷기를 할려고 노력하고..
여유있게 살려고 노력한다.
경제적인것은 농촌에서 여유를 찾기는 힘들듯하고..
농촌에서 목구멍에 거미줄은 치겠냐만은...
ㅎㅎㅎ
물론, 해담이 대학자금은 걱정스럽지만...
마음의 여유라도 갖고 싶다.
버트...신나는 일이 없다.
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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