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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을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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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는 집 작성일20-02-10 13:56 조회1,4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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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국일수록 기반시설이 안 좋은것은 어쩔수 없다.

 

라오스에 처음도착하여 느낀점 중에 하나가

차선이 없다는것이었다.

아니, 차선이 없는것이 아니고...

처음 도로를 포장할때는 분명 있은듯한데.

사용하면서 차선이 지워져도 보수를 안 한듯하다.

그래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안 보인다.

중앙선도 제대로 안 보이는 상태.

그럼에도 잘도 다닌다.

사실, 도착 첫날...

야시장에 갔다가 오토바이끼리 충돌하여

한쪽 오토바이 탑승자가 일어나지를 못하더라는..

그럼에도 119를 부르지도 않고.

그냥 사람들이 쓰러진 사람을 일으켜 세웠다.

2차 부상이 있으면 안될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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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중교통인 버스가 거의 안보였다.

 

마지막날 용케 버스노선도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거의 1시간에 1대 정도???

그러니, 뚝뚝이라는 오토바이를 개조한 교통편이

생기는 듯 하다.

근데. 저 뚝뚝이를 타는 현지인은 못 본듯 하다.

그럼 현지 라오스인들은 뭘로 이동하지?

베트남처럼 많은 오토바이가 보이는것도 아니었는데...

그리고 라오스에서 세단형 승용차들이 많지 않았다.

승합차들이 가장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 현대 스타렉스가

우리나라에서 보다 더 많이 보이는 듯.

일본 승합차랑 우리나라 스타렉스가 가장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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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화폐단위는 기본 천단위였다.

 

그러다 보니, 가격을 물어도 밑의 천단위는 생략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500낍짜리 지폐도 보기는 봤다.

좀 괜찮다는 식당에가면, 세금을 포함해서 계산을 하다보면

500낍이 발생하는데, 이럴때는 웬만하면 절사를 하고

1,000단위로 계산하였다.

물론 500낍 화폐를 주는 경우도 있더라.

첫날, 식사하고 500낍을 받았는데.

당췌 사용할 때가 없더라는...

결국, 라오스에는 동전은 없고,

500낍, 1,000낍, 2,000낍 5,000낍,

10,000낍, 20,000낍, 50,000낍, 100,000낍

8종류의 화폐가 있었다.

그런데, 화폐에 있는 인물이 전부 동일인.

라오스의 초대 대통령인 카이손대통령이다.

앞면에는 대통령얼굴과 라오어로 금액이

뒷면은 관광명소와 아라비아 숫자가...

각 화폐마다 동일인이다 보니,

아라비아 숫자를 꼭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헷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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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색깔도 비슷하다.

 

500낍, 1,000낍, 10,000낍, 100,000낍은

초록색 계열이다

2,000낍은 약간 다른 파란색이 더 많이 보인다.

5,000낍, 20,000낍, 50,000낌은

붉은빛이 도는 색이다.

저걸 꼭 집어서 무슨색이라 하기가...

애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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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을 갈때에는 달러로 환전해서

 

라오스 현지에서 낍으로 바꿔야 한다.

내가 환전을 해보니, 공항이 환율이 가장 안 좋았다.

비엔보다는 방비엥, 방비엥보다는 루앙이 환전에 유리하였다.

라오스에서 환전할때, 달러가 100달러짜리를 우대해 주었다.

물론, 다른사람 글을 보니, 비엔티안 시내에

좋은 환율로 환전이 가능한곳도 있기는 있더라.

그래서 나는 달러를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할때마다

200달러씩 환전하였다.

그리고, 웬만한 호텔은 전부 달러를 받기도 하였다.

또, 야시장을 가보면, 방비엥과 루앙프라방은

가격을 달러로 얘기하는곳이 많았다.

그런데, 낍으로 얼마냐고 물어보면 낍이 훨씬 싸다.

예를 들어...10불이라 하면 낍으로는 80,000낍..

100불 환전시 공항에서 8,880낍이었으니

10불이면 88,800낍이다.

그러니, 라오스 화폐가 없다면 몰라도

굳이 달러로 계산할 필요가 없더라는...

호텔에서는 100불에 900,000낍으로 계산하였다.

라오스 화폐는 라오스에서만 거래가 되므로

필요할때마다 환전을 해서 사용하고

라오스 화폐를 남기지 말아야...

근데, 비엔티안 공항에서는 10불이라하고

100,000낍을 달라고 하더라는...

ㅎㅎㅎ

공항오기전까지 라오스 화폐는 사용 다하고,

공항에서는 달러 사용이 유리한 듯.

마지막으로 라오스에서 가장 감명(?)깊게 느낀점은

8일동안 종이컵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물론 야시장이나 가게에서 쥬스나 음료는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였지만, 종이컵은 정말 안보이더라는..

라오스에는 종이컵이라는것 자체가 없는듯하였다.

우리는 종이컵을 너무나 쉽게 사용하고 버리는데.

그런 점은 배워야 할 듯 하였다.

7박8일 라오스경비는

비행기 왕복 130만원

숙박비 55만원

라오스 교통비 35만원(국내선비행기포함)

기타 100만원 조금 안됨

총 300만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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