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에 사과가 여기저기에서 들어온것이 4박스.

열심히 먹는다고 먹었지만.

저장고에 사과가 두박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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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전용 저장고도 아니고하여.

그냥 두면 상한것들이 나오니.

저장성이 있는것으로 만들어야 했다.

며칠을 벼르다가 아침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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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과를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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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과잼을 만들때 갈아서 하지 않고,

평소에는 저렇게 4등분 한 사과를 편으로 썰어서 하는데,

이번에는 채칼을 이용하여 채를 썰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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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채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기고 부터는

김장때 무우채도 채칼을 이용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어쩔수 없이 직접..

해담아빠가 옆에 있었으면 도움을 청했을텐데

해담아빠는 오늘 밖에서 장화 정리 선반을 만드는 중..^&^

사과껍질을 벗기고 난 후의 사과양의

50%를 설탕을 넣고...

계피를 1% 넣었다.

지난번에 만들때 계피를 넣었더니

향이 더욱 풍부한것 같아 1%를 넣었는데.

졸이는 도중 넘 많이 넣었나?

싶었는데, 완성하고 나니

괜찮았다. 

가스렌지에 끓이면 옆에서 저어줘야 하니.

꾀를 부려 밥솥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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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전기밥솥에 뚜껑열고

취사 모드..

그럼 알아서 끓고, 알아서 졸여주고..

옆에서 붙어 있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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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쨈의 경우에는 농도를 알아보기 위해

차가운물에 떨어뜨려보면 되는데.

사과쨈은 그게 좀 안되더라는..

그래서 항상 농도 맞추는것이 가장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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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은 너무 졸여서 엿이되고

언젠가는 덜 졸여서 죽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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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졸여서 엿이되면 빵에 발라먹기가 힘들다.

작은병에 넣어서 먹을것이니

쫌 덜 졸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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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이는 동안 병들은 뜨거운물에 소독하여 두었다가

쨈이 완성되면, 병에 바로 담고

뜨거울때 뚜껑을 닫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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