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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 조마하던 수술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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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는 집 작성일22-02-14 10:20 조회5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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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해담이 맹장이 터져

항생제로 치료후,

방학중에 수술을 하기로 날짜를 잡았다.

수술을 하려니,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코로나 검사를 해야 한다.

병원가기전에 보건소에서 하고

병원입원하기전에 병원에서 또 하고.

아침마다 또 검사하고.

2박3일 입원기간에

4번에 걸친 코로나 검사...

월요일 오전 입원후

오후 수술.

복강경으로 30분만에

의사가 나와서

다음날 퇴원 가능할 것 같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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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날 새벽 발열과,

아침에 꿰맨자리에서 출혈이...

다음날  퇴원을 저 만치 멀어지고...

하루종일 38도를 오르락내리락.

지혈제를 3번이나 맞고...

복대와 모래주머니를 이용하여

압박을 하고...

오후늦게부터 열은 미열수준으로 떨어지고

출혈도 잡히는 듯...

다음날도 퇴원이 안될꺼라고 생각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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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되는 날..

의사가 늦게 회진을 돌더니.

퇴원을 해도 될것 같은데,

오늘가실래요? 내일가실래요?

얼른...퇴원하였다.

코로나 시절...

게다가 오미크론으로

하루 확진자가 3만을 넘어 5만인데.

무사히 수술 후 집에 갈 수 있음에 감사할 뿐.

퇴원하고 집에가면 집콕 해야겠다.

근 2년동안 잠잠하던 영양도

설명절 이후..급속히 증가하며

요즘은 하루 10명정도씩 확진이 되고 있으니.

집콕만이 살길인데..

살아가야 하니, 어쩔수없는 외출들...

ㅠㅠㅠ

해담이는 수술핑계로 이번주 미술학원도 땡땡이.

엄마는 비싼 학원비에 가슴이 떨리구먼.

당사자는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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