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3][대만]20241215/5일차. 이동하는데 하루가 다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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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는 집 작성일25-01-23 17:52 조회2,4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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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나...
TJ형인 나에게는 이런 무계획인 여행은 심리적으로 부담스럽다.
모든것을 계획하에 일을 진행해야 하고,
돌발사태에도 대비책을 가지고 있어야 마음이 편한 스타일인데.
여태까지의 여행은.
자유여행이라 하였지만, 집을 출발하면서부터
마지막날가지의 타임스케줄이 잡혀 있어야 한다.
모든 숙소도 잡혀있어야 하고...
교통편도 미리 알아 봐야 하고...
근데. 이번 여행은 즉흥적이다.
큰틀(대만을 한바퀴 돈다와 아리산에 간다)만 있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하기로...ㅠㅠ
전날저녁과 5일차 아침까지 온천물속에 있다가 늦은 출발..
다른것은 모르겠고, 온천물에 대하여는 많이 그리울 것 같다.
몇번의 온천욕으로 피부가 매끈매끈한 느낌!!!
아..밥도 먹기 힘든 시골을 벗어나서,
이젠 도시에서 놀아보자..
화련의 타이루거 협곡을 가고 싶지만,
지난 봄에 큰지진으로 폐쇄가 되었다한다.
그래서 바로 타이베이로 가기로 하였다.
역쉬나 아침에 나오니, 유경도시처럼
모든 가게는 셔터를 내리고 있다.
지번역에도 가게가 없던데, 타이동역으로 가야 하나?
버스정류장에서 갈등하면서 동네아저씨께 여쭤보니,
타이동역으로 가는 버스가 없으니, 지번역으로 가라고 하신다.
그리고 일요일이라 아마 타이베이로 가는 기차표가 없을듯하다는 말씀까지.
그리고, 온천에서 하루 체류는 너무 짧다고 더 있어야 한다고 하시네.
속으로...이런 유령도시에서 뭘 먹고 살라고???
5년전에만 해도 하루에 8,000명 이상이 다녀가는곳이었는데.
5년전 중국과의 문제로 중국관광객이 안오는것으로 인하여
쇠락하게 되었단다.
요즘 젊은이들은 도시로 가지 온전을 안 온다고...ㅠㅠㅠ
그럼 저녁에 사람들이 어디서 나타나냐고 물어봤지만.
시간도 없고, 짧은 영어실력으로는 어려워서 패스..
지번역에 도착하여 타이베이 열차표를 알아보니,
일요일이라 죄석매진,
헐...
화련에서 버스를 이용하라고 한다.
일단 화련으로..
이미 점심시간을 넘긴 때.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근처에 편의점도 식당도
아무것도 없단다.
열차내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정말..완전 강제다이어트네..
ㅠㅠㅠ

화련기차을 나오면 맞은편에 화련버스터미널
화련도착.
혹시나 열차표를 알아보니 없다네.
그럼 버스터미널은?
모른단다.
뭥밍?
검색하여 보니, 화련역 맞은편에 터미널이 있다고.
급하게 버스터미널을 가니 매표원은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only train..만을 얘기한다.
(네이버 검색하니 화련에서 버스가 있다고 검색이 된다)
다시 역으로 가다가 information center에 있는분께
물어보니, 지진으로 길이 끊기고 복구가 안되어
오로지 열차밖에 없단다.
우리로써는 상상이 안된다.
가장 먼저 도로부터 복구할것 같은데...
그 분께서느 본인같으면 루오방(羅東, Loudong)까지 로컬트레인(입석으로)이용하고
루오방에서 타이베이까지 버스를 이용할것 같단다.
그래, 다시 역으로 가보자.
역에가서 다시 얘기를 하면서 로컬기차를 타고 루오방가서
버스를 타야할 것 같다고 하니...
몇번을 뒤적뒤적이더니 갑자기 어디서 표가 나왔는지
타이베이로 바로 가는 열차가 있다고..

태평양바다
우리가 기차를 탈때 비어있는 기차에 타기 시작하여
화련에서 만차.
화련에서 출발하는 열차인데, 갑자기 어디서 좌석이
튀어 나왔는데. 우리입장에서야 감사할 따름
3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을 입석으로 갈 수도 없었기에
경유편을 알아봤는데...
운이 좋았다.
지번에서부터 화련까지는 좌석이 있고,
다음부터는 없다고 했을때,
나 마음으로는 그냥 입석을 끊겠더구먼.
해담아빠가 싫다고 하니...ㅠㅠㅠ
비록 하루종일 걸렸지만.
크게 힘들지 않고 도착할 수 있었다.

저녁을 샤브샤브
타이베이역에 내리니, 역쉬나 도시이군.
서울역보다 더 엄청난 사람들...
갑자기 시골이 더 좋다는 생각...ㅠㅠ
사람에게 떠밀려 MRT를 타고 숙소로...

역쉬 도시군.

아...근데 지번 온천물이 많이 그립다.
하루도 지나지 않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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