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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7]마음이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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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는 집 작성일25-09-01 09:54 조회1,6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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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부터 고추를 따기 시작.

 

지난번 고추 따다가 그 난리 이후 처음 사람들이 들어왔다.

 

그동안 우리가 골라서 조금씩 땄다.

 

 

매번 잘 익은것 따세요..하는것도 힘이 들어 

 

좀 많이 익혀서 따기로..

 

 

사람들도 처음 소개 받은곳..

 

어제 저녁까지 은근 신경쓰임.

 

 

베트남. 네팔. 우즈베케스탄.

 

고추수확하는 사람들의 국적이 4군데...ㅋㅋㅋ

 

 

6시부터 10시까지 중간에 참 챙겨주고 6포대 땄다..

 

미친듯이..

 

아마 내일은 뻗는것 아녀?

 

 

네팔과 우즈벡은 대학생들이다.

 

음..역쉬 베트남 4.50대가 일을 잘한다.

 

학생들이라 따는 손이 느리다.

 

많이~~~~

 

그래도 열심히는 한다.

 

 

아침 참이 컵라면 이었는데..

 

우즈벡학생들은 돼지고기를 안 먹는다고 하여 안 먹는다네..ㅠㅠ

 

오후 참으로 대신 가져다 주고..

 

점심을 먹으라 하니.

 

우즈벡 학생들...뜨거운 물을 달란다..

 

이 더운날에 뭐할려고?

 

하니..컵라면을 꺼낸다.

 

 

아까 컵라면 안 먹는다 했잖아..하니..

 

아침에 그것은 스프에 돼지고기가 들어있다고..

 

그럼 이것은??

 

괜찮다네...헐..

 

내가 알기로는 스프에 다 들어 있는데..ㅠㅠㅠ

 

 

덩치는 산만한데. 가져온 점심은 컵라면 작은것 하나?

 

헐... 그걸 먹고 어찌 일을 하냐..

 

내가 미쳐버려..

 

 

일하러오는 사람 도시락을 가져오니..

 

나도 별다른 반찬도 없는데...

 

그래도 그냥 보기 뭐해서 

 

있는반찬이라 밥을 가져다 주니...

 

고맙다고..

 

 

세상에나...

 

그 많은 밥을 2명이서 다 먹었네..

 

그럼 그렇지..덩치가 있는데..ㅠㅠ

 

 

컵라면 못보고 밥을 안 줬으면 어찌 할뻔...^&^

 

이제 대학교 1학년이라 하는데..

 

해담이가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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