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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23]그래, 하고싶은것은 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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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는 집 작성일25-12-26 16:40 조회3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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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중3 어느날..

 

미대를 가겠단다.

 

엥?

 

 

그동안 보아온걸로는 딱히 그림에 재능이 있지는 않았다.

 

물론 순수미술은 아니고.

 

 

그래도 미대라는 카테고리에 묶여있는데, 

 

어느정도는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고1이 되고..

 

그래도 미대냐?

 

하니...그러고 싶단다.

 

 

고1 여름방학.

 

해담이를 데리고 안동 미대입시학원을 가 보았다.

 

순수미술이 아니면 딱히 재능이?

 

한곳에서는 학교성적을 물어보더니.

 

부모님도 찬성을 하시냐고...

 

이정도 성적을 유지하면...

 

조금만 더 신경써서 좀 더 나은대학을 가지 않냐고..

 

 

우리야 뭐...

 

본인이 하고 싶다고 하니...

 

 

그렇게 고2부터 2년을 안동으로 매일 버스타고 다녔다.

 

4시간 버스타고 2시간 그림 그리고...

 

집에오면 12시...

 

그만큼 공부를 했으면...ㅠㅠㅠ

 

 

결국 미대를 갔다.

 

 

1년을 다니고는...

 

이길이 아닌가벼...

 

헉..

 

뭐시라?

 

 

다른아이들의 눈은 정말 초롱초롱해요.

 

그리고 다들 재능도 있구요...

 

아무리 해도 없는 재능으로는 힘들것 같아요.

 

재미있기는 하지만..

 

 

뭐시라??

 

.

 

.

 

그래서?

 

 

군에 가서 재수할꺼에요.

 

군에서 재수...

 

일명 군수.

 

 

2025년에는 연습삼아 수능보고.

 

2026년 7월에 제대하고 공부해서 수능볼꺼에요.

 

헉...

 

 

올해 수시는 ..

 

뭐라도 하나 붙혀놓고...

 

마음 편하게 공부할꺼에요.

 

헉..

 

 

3학년 기말고사를 미대실기때문에 보지를 못해서

 

내신이 엉망인데????

 

 

내년을 바라본다면 올해 좀 상향지원해봐.

 

밑져봐야 본전이잖아...

 

아뇨....일단 저쪽을 자퇴해야 하니.

 

뭐라도 하나 붙어야 해요.

 

지방거점대학으로 3군데 넣어서...

 

한곳은 분명 될꺼니깐?

 

헉...

 

 

그렇게 수능날짜에 맞춰 휴가를 나와 수능을 봤다.

 

수시 최저기준을 맞추어야 하니...ㅠㅠ

 

 

여튼..

 

해담이랑 대학 얘기를 할때면...

 

헉....소리를 입에 붙히고 있었다.

 

헉.

 

헉..

 

 

뭐든 생각하는 기준이 나랑 달랐다.

 

그리고, 나랑은 다른 결론을 냈다.

 

ㅠㅠㅠ

 

 

12일 최초합격이 결정나자.

 

바로...외박 허가 받고 나가서는

 

일단은 자퇴...

 

그래도 자퇴신청서 내는 순간은 쫌 그러했는지....

 

엄마 이제..내요...하는 전화가...

 

ㅠㅠㅠ

 

 

오늘 3차 최종날...

 

일과중이라 핸폰도 못하고

 

궁금했을텐데...

 

어찌 말을 했는지

 

중대장 전화로 연락이 왔다.

 

 

혹시 전화가 온것이 있냐고...

 

그래...

 

한군데 더 되었네..

 

 

어딜 갈지는 생각해 보게나...

 

 

그래....아직은 젊으니. 

 

아니다 싶으면 다른길을 가 보는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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